이은복 파브르소장은 오는 13(금) 강남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친환경 모기 방제 기술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. 

발표 내용은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문제와 방역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.

이은복 소장은 모기를 특정 위치로 유도해 효과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 유인 포장제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. 

이 기술은 환경 친화적이며 기존의 화학적 방제법이 가지는 부작용을 줄이고,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.

그는 발표에서 "해당 기술은 국내 환경에서 실질적인 테스트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,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"고 강조했다.

이 기술은 공공 방역, 농업, 그리고 개인 방역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,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방역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

방역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이 기술이 국내 방역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.

한 전문가는 "모기 매개 질병 예방 및 방역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"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.

이은복 소장은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용화를 위해 정부,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, "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모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"는 포부를 밝혔다.

강원종합뉴스 발행·편집인 손기택 기자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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